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는 금리 인하 시기에는 꼭 필요한 전략입니다. 금리가 높은 시절 받았던 주택담보대출을 계속 가져가는 것은 손해이므로, 과거에 비해 금리가 낮아졌다면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대출로 갈아타기를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절차 및 주의사항을 소개 드릴게요.
주택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은 내집마련을 위해서는 필요한 대출입니다. 부족한 현금을 대출을 통하여 집을 구매 하고 이자를 내면서 갚아나가는 것은 자본주의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은 살아있는 생물과 같아서 매일 매일 조건이 바뀌고, 금리가 변동 됩니다. 그러므로 과거에는 좋은 조건에 받았던 주택담보대출이 지금은 다른 대출들과 비교해서 좋지 못한 조건의 대출일 확률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필요성
저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저는 당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여 4.3% 고정금리로 약 3억 원을 대출 받아서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금리가 높은 상황이고 앞으로 금리가 더 높아질 우려가 있었기에 4.3% 고정금리는 매력적인 조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 중반대 까지 나오는 것을 보고 의문이 들었습니다.
“나만 비싼 이자를 내고 있는 건 아닐까? 더 좋은 조건의 대출이 있을까?”
이런 의문을 가지고 갈아타기를 준비해서 최근 갈아타기에 성공했습니다. 오늘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고민하시거나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해드릴게요.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기존에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는 존재 했지만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소비자가 직접 은행을 방문 해서 비교를 하고 대출 갈아타기를 해야 하므로 소비자에게 가장 이득이 되는 대출을 찾기는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2024년 1월 정부에서는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추진하여 소비자들이 어플 하나로 가장 조건 좋은 주택담보대출을 찾고 비대면으로 갈아타기가 가능 하도록 하였습니다.
소비자들이 금리가 낮고 조건이 좋은 대출을 쉽게 찾아서 휴대폰 하나로 갈아타기가 가능하도록 하여 대출 이자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조건
- KB부동산, 한국부동산원 등에서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여야 하며 시세는 10억원 이하 아파트만 갈아타기 가능
- 기존의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6개월이 지나야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 연체 되고 있는 대출, 법적 분쟁중인 대출은 갈아타기 불가능
- 정책금융상품은 갈아타기 불가능( 아래 갈아타기 안되는 대출 정리)
- 중도금 집단 대출은 갈아타기 불가능
갈아타기 안되는 대출 종류 |
주택도시기금 대출(디딤돌 등) |
중도금 집단 대출 |
역전세 반환대출 |
후취담보대출(잔금대출) |
복수물건 담보부 대출 |
주택금융공사 대출(보금자리론 등) |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특별하게 특정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반드시 받아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대출 비교 플랫폼을 이용해서 모든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비교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대출 비교 플랫폼 선정
가장 먼저 아래의 7개의 대출 비교 플랫폼 중에서 원하는 플랫폼을 선택합니다.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는 PC, 모바일 모두 가능하고 나머지는 휴대폰 어플로만 가능합니다.
갈아타기를 희망하는 대출 선정
어플을 다운 받고 주택담보대출 메뉴를 클릭하시면 마이데이터 가입부터 하게 될 것입니다. 마이데이터는 나의 기존 대출 조회를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주택담보대출 메뉴 또는 대환대출 메뉴를 클릭하고 대출 상품이 나올 때까지 다음으로 넘어가주시고 희망하는 대출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대출 비교 플랫폼으로 갈아타기 가능한 은행 |
농협, 신한, 우리, 기업, SC제일, 국민, 대구, 부산, 하나, 광주, 전북, 경남, 제주,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수협, 산업, 씨티,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농협생명, 흥국생명, 푸본현대생명, 삼성화재, KB손보, 농협손보, 현대해상, SBI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
신규 대출 심사
원하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상품을 골랐다면 신청을 합니다. 대출 신청을 하려면 주택구입 계약서, 등기필증 서류를 직접 촬영해서 어플로 제출하거나, 그게 어려우신 분들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서 제출하시면 대출 신청이 완료 되고 심사를 해야합니다.
심사는 2일에서 최대 7일까지 소요됩니다.
대출 계약 약정
심사가 완료 되면 대출이 완료 됩니다.
기존 대출 상환 후 신규 대출 갈아타기 완료
대출 약정이 완료되면 갈아타기 대출 신규 은행은 대출 이동 중계 시스템에 대출 금액을 맡기면 대출 이동 중계 시스템이 알아서 기존 대출 은행에 대출 상환을 합니다. 그러면 이제는 완전히 갈아타기가 완료됩니다.
기존의 갈아타기처럼 차주가 기존 은행과 신규 은행 중간에서 대환을 하는 일 없이 대출 이동 중계 시스템이 알아서 갈아타기를 해주니 편리합니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주의사항
- 갈아타기 대출은 증액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새로운 대출 한도는 기존 대출 잔여 금액이하만 가능합니다. 단, 갈아타기로 인한 비용(중도상환수수료, 잔여이자)에 한하여 증액 가능
- 갈아타기 대출은 기존 대출 약정 기간 만큼만 대출이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20년 만기로 받았다면 갈아타기 대출도 20년 약정이내에서만 가능합니다.
- 기존 주담대 대출에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다면 중도상환수수료 계산을 통하여 주담대 갈아타기를 통한 매달 지불하는 대출 이자를 종합해서 유리한 방향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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